– 철분부터 아연까지, 생애 첫 식사의 핵심 영양소는?
"우리 아이, 이제 이유식 시작해도 될까요?"
"뭘 먼저 먹여야 할까요?"
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려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고민이에요.
6개월은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부족해지는 영양소가 생기는 시기입니다.
특히 아기의 철분 저장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, 반드시 식품으로 보충이 필요해져요.
오늘은 이유식을 언제, 어떻게, 무엇으로 시작해야 하는지를 쉽게 정리해 볼게요 😊
📌 이유식, 언제 시작해야 할까?
일반적으로 생후 5~6개월경부터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어요.
단, 아이의 발달 상태에 따라 약간의 조절은 필요합니다.
이유식 시작의 대표 신호들
- 고개를 가누고 앉을 수 있다
- 음식을 보면 관심을 보이고 입을 벌린다
- 혀 밀어내기 반사가 줄어든다
- 하루에 분유나 모유 양이 늘지 않는다
👉 이런 신호들이 나타나면 이유식 준비 GO!
🥄 첫 이유식, 무엇부터 먹일까?
가장 먼저는 쌀미음처럼 알레르기 가능성이 낮고 소화가 쉬운 음식부터 시작합니다.
그리고 천천히 다양한 식품군을 시도하면서 아기의 반응을 관찰해요.
초기 이유식(6~7개월)
- 쌀, 감자, 단호박 같은 탄수화물 위주
- 채소 퓌레(당근, 애호박 등)
- 단백질은 식물성부터, 이후 동물성으로 확장
중기 이유식(8~9개월)
- 고기나 생선, 두부 등 단백질 식품 추가
- 식감도 조금씩 조절 (고운→중간입자)
- 하루 2회로 증량
후기 이유식(10~12개월)
- 반쯤 씹는 식감으로
- 유제품, 계란 노른자, 다양한 곡류 도전
- 하루 3회 이유식 + 1회 간식 가능
💪 이 시기, 꼭 챙겨야 할 필수 영양소 3
- 철분
→ 아기의 뇌 발달과 면역력에 중요!
→ 소고기, 닭 간, 철분 강화 쌀 등 추천 - 아연
→ 세포 성장과 회복을 돕는 영양소
→ 육류, 달걀노른자, 해산물(중기부터) - 지방
→ 두뇌와 신경 발달에 필수
→ 아보카도, 들기름, 견과유 등으로 식단에 소량 추가
👉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과 함께 먹이면 철분 흡수율이 높아집니다!
🚫 초보 부모님이 자주 하는 실수는?
- ✔ 너무 많은 종류를 한 번에 도전
- ✔ 하루라도 거르면 영양 부족일까 걱정
- ✔ 아기 반응보다 ‘레시피 정석’만 따름
👉 이유식은 ‘교육’입니다.
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! 아이가 음식을 즐기고, 거부감을 줄여가는 과정이 더 중요해요.
📌 오늘의 요약
✅ 이유식은 5~6개월 무렵 시작
✅ 쌀미음 → 채소 → 단백질 → 다양한 식품군으로 확장
✅ 철분·아연·지방이 이 시기의 핵심 영양소
✅ 식단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반응과 경험입니다!
다음 편 예고 🔜
3편 | 12~18개월: 활동량 폭증! 에너지와 단백질이 필요한 시기
→ 걷기 시작한 우리 아이, 에너지 폭발! 근육과 성장 발달에 꼭 필요한 단백질 식단을 소개할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