– 단백질부터 건강한 지방까지, 활동기 영양 전략!
“아니, 도대체 언제 이렇게 컸지?”
이전까지 기어 다니던 우리 아이가 두 발로 서서 방방 뛰기 시작하면,
가장 먼저 달라지는 건 바로 에너지 소모량입니다.
12~18개월은 아이가 신체적 독립성을 경험하고,
말도 조금씩 하고, 스스로 밥 숟가락을 들기 시작하는 **'자기 주도식 성장기'**예요.
이 시기의 영양 포인트는 바로 에너지 보충과 단백질 강화!
오늘은 많이 움직이고, 많이 배우는 우리 아이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식단 구성법을 소개할게요.
🧠 왜 이 시기에 단백질과 에너지가 중요할까?
활동량이 많아진다는 건 그만큼 에너지 소모가 많다는 뜻!
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는 근육, 뼈, 장기 등 신체 조직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단백질 요구량도 증가합니다.
🔍 참고로, 1~3세 아동의 단백질 권장량은 하루 13g 내외입니다.
(소고기 50g 정도면 약 12g 단백질 섭취 가능!)
🍖 꼭 챙겨야 할 핵심 영양소 TOP 4
- 단백질
- 성장 발달과 근육 형성의 핵심
- ▶ 소고기, 닭고기, 두부, 달걀, 흰살 생선
- 👉 하루 한 끼 이상 단백질 중심 메뉴 구성 추천
- 복합 탄수화물
- 활동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
- ▶ 고구마, 현미, 귀리, 통곡물 시리얼 등
- 👉 단순당(사탕, 주스)보다 서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이 좋아요!
- 건강한 지방
- 두뇌 발달 및 세포막 형성
- ▶ 올리브유, 들기름, 연어, 아보카도
- 👉 기름진 튀김보다 천연 지방이 담긴 식재료 활용!
- 비타민 B군
- 에너지 대사 촉진, 피로 회복
- ▶ 계란, 유제품, 바나나, 녹황색 채소
🍽 식사 구성 예시 (하루 3끼 기준)
아침
: 바나나 귀리죽 + 삶은 달걀노른자 + 두유
점심
: 소고기 뭇국 + 현미밥 + 브로콜리 무침 + 김가루
저녁
: 닭가슴살 들깨죽 + 당근채볶음 + 플레인 요구르트
→ 간식으로는 찐 고구마, 치즈, 과일 등을 활용하면 좋아요.
🙌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Q&A
Q. 편식이 시작됐어요. 안 먹으려 해요.
A. 이 시기는 입맛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예요. 거부한다고 걱정 마세요.
→ *“먹여야 한다”보다 “스스로 흥미를 가지게 하는 방식”*이 더 효과적이에요.
→ 식판을 다양하게 꾸미고, 재료를 바꾸지 말고 조리법을 바꿔보는 것도 좋아요!
Q. 활동량이 많아졌는데 살이 안 쪄요.
A. 체중 정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.
→ 활동량 대비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을 선택하세요. (예: 두부+들기름, 견과버터 바나나 등)
오늘의 요약 📌
✅ 12~18개월은 단백질과 에너지 공급이 매우 중요✅ 건강한 지방과 복합 탄수화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✅ 하루 3끼 + 1~2회 간식으로 에너지 리듬 유지
✅ 편식은 자연스러운 과정, 긍정적인 식사 경험이 중요합니다
다음 편 예고 🎉
4편 | 18~24개월: 스스로 먹기 시작하는 아이의 비타민 균형
→ 숟가락을 잡고 먹으려는 아이! 이제는 비타민과 미네랄 균형이 중요한 시기예요. 자연식에서 비타민을 챙기는 팁을 알려드릴게요.
이 시기의 육아는 체력전!
그래도 함께 움직이며, 함께 먹는 이 시간이 어느새 아이의 가장 소중한 성장 기록이 될 거예요.
응원합니다 💛